[현장영상] 홍남기 부총리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 위해 총력" / YTN

2021-08-04 9

정부가 오늘(5일) 아침 42번째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엽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격상되며 조금씩 살아나던 내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 2%를 훌쩍 넘기는 등 고물가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5일) 회의에서 최근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소상공인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홍남기 부총리의 모두 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4차 확산 및 방역강화로 경제에 피해가 가중됨은 물론 경제 심리지수 하락 등 개선 흐름을 이어왔던 경기회복세도 일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완만한 회복세에 있었던 소상공인 매출 등이 음식업, 숙박업 등 대면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재차 타격을 받는 양상입니다.

다만 그동안의 백신접종 가속화 및 확산시 대응 학습 효과 등으로 인하여종전의 세 차례의 확산 때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 관찰됩니다.

즉 과거 확산 시에 소상공인 매출과 심리 등 모든 지표가 동반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소상공인 매출 감소 속에서도 온라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체 카드 매출 지표는 아직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충격의 최소화, 신속한 지원, 회복의 최대화라고 하는 기조하에 8월과 9월 중에 철저한 방역제어와 함께 제2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야 하겠습니다.

2차 추경예산 중에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되도록 하고 이와 함께 하반기에 조세 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8월 중 발표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9월 말까지 설정되어 있는 융금융권의 채무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에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한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회복 노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근본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의 신규 디지털 판로개척 및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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